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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운's 기술노트
[항해 5기] 항해99를 마치고.. 본문
12월 26일의 면접부터 1월 5일의 사전test, 그리고 4월 15일 수료까지.
가끔 지인들에게 우스갯소리로 "배를 타고 항해하는 줄 알았는데, 수영해서 바다를 건너는 거였어요"라고 항해99를 설명할 정도로 지난 96일, 1,531시간(매일 16시간) 동안, zero-base였던 나에게 무엇 하나 쉬웠던 순간은 단언컨대 없었다.
- 주 6일, 9 to 9 이상의 스터디 시간
- 쉴 틈 없이 부여되는 팀 단위 과제
- 때때로 발생하는 팀원과의 의견 충돌
- 문제에 대한 정답을 스스로 찾는 자기주도적 학습
- 특히, '왜 이것밖에 못하는가'라는 자기성찰과 자괴감의 시간들
사실, 99일이라는 '짧은 기간', '공부하는 환경', '몰입'까지 이 3가지 이점만 보고 항해99를 시작했었다.
그러나 실제 커리큘럼을 겪어보니, 이 과정에서 살아남는다면 '짧은 기간'이라는 단점을 '몰입하는 환경'으로 상쇄하고, 모든 특징 하나하나가 현업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실전형 개발자 양성에 특화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럼에도, 아직 항해99는 완벽하지 않다.
먼저, 코딩 경험이 전무한 비전공자에 대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의 필요성.
기본 베이스가 없는 비전공자의 경우, 항해의 커리큘럼만 따라오기 급급했으며 배운 내용을 소화시킬 시간이 없었다. 물론 코딩 경험이 많거나 전공자들은 대부분 항해 커리큘럼을 극대화한 폭발적인 성장을 보였다. 그렇지만 항해99의 시장선정(Targeting) 초점이 비전공자도 가능하다는 홍보에는 다소 괴리가 있어 보였다. 때문에 비전공자 대상의 별도 프로그램이 동반된다면 항해를 수료생들의 만족도 상승 및 충성도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다.
두 번째, Computer Science 지식의 부족.
현재 커리큘럼 상의 대안으로 초반 6주간 진행되는 CS모임과 항해톡 등이 있다. 그러나 당시 진행되는 과제에 급급해 우선순위가 밀리는 경향이 있으며, 특히 항해톡 마지막 회차에는 아무도 신청하지 않는 불상사가 일어나기도 했다. 그러나 실제 면접에서 CS 관련 질문이 들어오는 경우는 대응이 쉽지 않다. 취업 이후엔 개개인의 노력이 당연하지만, 면접 대비 CS지식은 커리큘럼 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세 번째, 커리큘럼 이슈로 하차하는 인원에 대한 대응 방안.
개인적인 사정 혹은 이미 굳게 결심한 수강생의 하차에는 손쓸 도리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현실적으로 그들의 모든 니즈를 충족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커리큘럼 상의 이유로 하차하는 것은 결이 다르다. 막연히 수강생을 못 나가게 붙잡으라는 말이 아니다. '어쩔 수 없다', '아쉽다' 등의 수동적인 대응보다는 하차 세부 원인 파악 등의 정보 수집에 기반한 커리큘럼 개선 등의 능동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VOC(Voice Of Customer)는 기업을 성장시킨다
개인적으로 '변화하지 않으면 성장하지 않는다'라는 신념이 있다.
끊임없이 변화와 성장을 추구하는 스파르타 및 항해99를 응원하며,
이제 취업이라는 두 번째 항해를 시작해 보려 한다.
지금까지 함께했던 대표님 이하 모든 매니저님, 튜터님, 수강생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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